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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웨이교회

목회칼럼 / 2019-02-09

가족

목회 칼럼 (19) 2월 10일 지난 화요일이 음력 정월 초하루였습니다. 보통 '설날'이라고 부르죠. 그래서 지난 주일에 먹었던 '떡국'은 새해를 맞이하는 '설날 떡국'이었습니다. "설날에는 떡국 먹고 한 살 더 먹는다" 우리가 흔히 들었던 이 말을 생각해보면, 떡국은 매우 상징적인 음식인 듯 합니다. 조상들로부터 지금 우리에 이르기까지, 설에 떡국을 먹는 이유는 대략 3가지라고 합니다. 첫째, 쌀떡의 흰색처럼 깨끗한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, 둘째, 긴 가래떡처럼 길고 오래 건강하게 살자는 의미에서, 셋째, 길게 늘어나는 가래떡처럼 재물이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떡국을 먹었다고 합니다. 이 모든 것은 결국 가족 구성원 모두가 잘 되기를 바라는 뜻이 아니었을까요? 미국에 산 지도 벌써 15년이 되었는데, 저에게는 아내와 아이들 셋

일시
2019-02-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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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회 칼럼 (19) 2월 10일

지난 화요일이 음력 정월 초하루였습니다. 보통 &#x27;설날&#x27;이라고 부르죠.
그래서 지난 주일에 먹었던 &#x27;떡국&#x27;은 새해를 맞이하는 &#x27;설날 떡국&#x27;이었습니다.

&quot;설날에는 떡국 먹고 한 살 더 먹는다&quot;
우리가 흔히 들었던 이 말을 생각해보면, 떡국은 매우 상징적인 음식인 듯 합니다.

조상들로부터 지금 우리에 이르기까지, 설에 떡국을 먹는 이유는 대략 3가지라고 합니다.
첫째, 쌀떡의 흰색처럼 깨끗한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,
둘째, 긴 가래떡처럼 길고 오래 건강하게 살자는 의미에서,
셋째, 길게 늘어나는 가래떡처럼 재물이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떡국을 먹었다고 합니다.

이 모든 것은 결국 가족 구성원 모두가 잘 되기를 바라는 뜻이 아니었을까요?

미국에 산 지도 벌써 15년이 되었는데, 저에게는 아내와 아이들 셋이 가족의 전부입니다.
그런데 지난 주일, 떡국을 먹으면서 즐겁게 교제를 나누시는 성도님들을 보니,
&quot;이 분들이 서로 서로에게 가족이고, 또한 나의 가족이구나!&quot;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.

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.
자칫 외롭고 힘들 수 있는 이민생활 속에서, 교회 구성원들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&#x27;가족&#x27;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새삼 감사했습니다.
그래서 우리는 &#x27;교회 식구&#x27;라는 말을 즐겨 쓰나봅니다.

&#x27;식구&#x27;란 한 집에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.
그러기에 교회는 생명의 양식인 주님의 말씀을 함께 나누기에,
또 때때로 음식을 함께 먹으며 정을 나누기에,
서로가 서로에게 &#x27;가족&#x27;, &#x27;식구&#x27;로 인식되는 것 같습니다.

그레이스밸리교회가 오래 오래 &#x27;한 가족&#x27;, &#x27;한 식구&#x27;로 잘 지내면 좋겠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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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성우 목사
그레이스밸리교회